철학을 왜 공부하는가??(feat. 장자)

철학을 공부하다보면, 굉장히 현실적이 못할때가 많다.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 장자적인 삶의 태도는 너무 소극적이지 않은가?

물질적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신적인 자유라는게 가능한가?

물질만능의 자본주의 시대에 수양을 통해 참된 사람이 된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자본주의 시대에 장자의 사상은 낭만적 이상주의자의 허황된 망상이다.

장자의 그러한 사상이 물질주의(자본주의)로만 흘러가는 시대의 편향과 왜곡을 장자가 일깨워주는것.

2008년에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일어나지전에, 여러 경제학자들은 말했다.
정부가 금융상품에대한 규제를 강화 해야한다고..
하지만 물질주의에 지배당한 몇몇 권력자들에 의해 오히려 규제를 완화하였고, 그 결과 최악의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는 모두 달려가고, 앞서간다.
달리기를 하는중에는 자신의 몸을 돌볼수가 없다.
그저 남보다 앞서기 위해 올바른 방향인지도 확인하지 않는다.
남보다 앞서있기만 하면 되기때문이다..


</br></br> 사진 출처 : https://www.shutterstock.com/ko/image-photo/one-way-sign-painted-on-road-34906846

일반통행에 들어선 차량은 그 길에 끝에서야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고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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