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가 퍼져나간 의식의 흐름(feat. 선형대수)

수학을 공부하다 보면, 이해를 해야한다고 말들을 한다.

수학이 이해의 학문이라는 것이다.
수학은 이해의 학문이 아니라, 이해를 강요하는 학문이다.
즉, 이해되지 않아도 논리규칙에 의해 도출되는 결론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는것이다.

공부를 할때, 이해를 하기위해 원리(개념)에 집착하기보다는, 더 즐겁게 공부하기 위해 활동(실험)에 더 신경을 쓰는것이 좋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말라는 말인가?

이해한다는 것과(개념,원리) 활동(실험)은 다른것인데, 동일하게 취급해버리면 각각 힘들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니 본인이 더 흥미있어하는것에 몰두하면 된다.

내가 공부하는 진짜 이유는 내가 태어나서 죽어가는 과정에 있는 살아가는동안 해결해보고 싶은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하는것이다.
그러니 내가 흥미있어하는 쪽으로 열심히 더 공부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흥미가 원리에 있건, 실험에 있건간에.


coding에 비유하면, Computer Architecture, Operating System, Language, Algorithm, Data Structure, Network, Communication Theory 등등 여기에 다 나열할수 없을만큼의 정말 광범위한 분야가 있다.
현재 내가 공부하고 있는 AI만 하더라도, 연관되어 있는 학문이 수만가지다.(그 이상이라고 생각된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coding 한가지 하더라도 위에서 나열한 것들 다 공부하고 한다? 이건 미친짓이다. 그냥 프로젝트 해보고, 그냥 해보고 싶은거 하는거다.

끝으로, 이게 나의 생각을 처음으로 포스팅 한건데, 블로그하기를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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